아파트 공급이 잇따르면서 
청주지역에서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습니다.

이런 상황에서도 이른바 브랜드 아파트에는 
청약자들이 몰려 
분양시장이 양극화되는 모양샙니다.

채문영 기잡니다.

 

10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4천 89가구.
대부분 청주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.

중간 ; 10월 기준 미분양 아파트 4,089가구  

특히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646가구.
한 달 전에 비해 257가구가 급증했습니다.

이런 탓에 청주와 제천, 진천이
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.

중간 :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자 '북적' 

공급 과잉 우려 속에서
최근 한 대기업이 청주 가경동에 분양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 
평균 13대 1로 1순위 마감됐습니다.

일부 평형은 최고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.

INT - 이영진 아파트 분양대행 팀장/// 
 
이를 두고 부동산업계는 
분양 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

중간 : 부동산업계 "분양 시장 양극화 심화"    

이른바 대기업이 짓는 브랜드에다 
입지가 좋은 아파트는 
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이 선택한다는 겁니다.

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쌓일수록
이른바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은
앞으로 더 심화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.  

HCN NEWS 채문영입니다.(촬영 이창규)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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